김현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개소식에서는 김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축하응원 메시지가 담긴 영상물이 방영돼 눈길을 끌었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아버님과 선조들의 고향인 이곳 거제를 진정 사랑하기에 다시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됐다"며 "모든 정치적 역량을 총 동원해서 살기 좋은 거제를 가꾸는데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후보들 마다 각자의 출마의 변이 있고 당위성도 있지만, 중요한 선택의 기준은 거제의 현실과 다가올 거제의 미래를 위해 어느 후보자가 더 활용 가치가 큰 지를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축사에 나선 박찬종 변호사는 "김 예비후보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핵심참모로서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해 안타깝다"며 "김 예비후보가 어렵다고 생각되면 본인이 직접 내려와 돕겠지만 그런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군현, 이상득 의원, 조양호 한진그룹회장, 이기우 재경향인회장, 정영노 재창원향인회장 등 정·재계인사 50여명이 축화 화환과 화분을 보냈다.
또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은 축전을 보내왔다고 사무실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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