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련, 물의 날 맞아 다짐 서약식

거제환경운동연합은 정토회 산하 (사)에코붓다와 함께 ‘빈 그릇 운동’을 추진한다.
환경련에 따르면 ‘빈 그릇 운동’은 토양·수질·지하수·해양오염, 매립장 악취발생의 원인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새로운 대안으로 추진하며, ‘물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오는 22일 관공서 기관 기업 대학 교육청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짐 서약식을 갖는다.
환경련은 서약식 이후 곧바로 참여 기관단체 담당자 영양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물 쓰레기 저감기술 협력의 시간을 갖고 홍보포스터 제작, 모니터링 결과표 작성 등의 협의와 함께 본격적인 빈 그릇 운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환경련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음식물 쓰레기의 경제적 손실가치는 1년에 15조원, 한 해 식량 수입액의 1.5 배에 해당된다.(6조 6000억원 수입, 식량 자급률 26.5%).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의 47%가 먹고 남은 음식이어서 ‘빈 그릇’ 운동만 성공해도 연간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의 절반인 2,000억원을 절감, 이 돈으로 제 3세계 기아 어린이들에게 곧바로 지원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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