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중 제6기 미국 자매결연학교 참가학생 귀국

미국 자매결연학교를 방문했던 계룡중학교(교장 손광모) 6기 참가 학생들이 지난 1일 귀국했다.
6기 학생들은 지난달 3일부터 29일 동안 미국 아이다호(Idaho)주 코들레인(Coeur d'Alene)시 교육구 내의 4개 공립 중ㆍ고등학교에 배치돼 정규 교과수업에 참가했다. 특히 미국학생과 한국학생을 1대1로 배치해 미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했고, 4개의 학교에서 각자 수업을 받았다.
또 '한국인의 밤' 행사를 준비해 태권도, 난타 공연과 더불어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넓혔다.
이밖에도 로터리클럽 초청 오찬 모임, 프로젝트스쿨의 미국요리 실습, 지역 관광 명소인 이글크루즈 등에 참가하며 어학연수를 뛰어넘어 문화를 교류하고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단 역할을 해냈다.
계룡중은 지난 2006년 미국 아이다호(Idaho)주 코들레인(Coeur d'Alene)시 교육구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매년 20여명의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현지를 방문해 문화를 교류하고 영어를 습득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미국자매결연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대다수의 학생들은 자신감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향상됐고, 학업성취도 향상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평가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