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마비 환자의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해 전기충격을 가한 뒤 심장을 소생시키는 의료용 기기로, 사내에서 심장마비와 같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빠른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또 바다 위에서 발생될 사고에 대비해 해상 시운전에도 2대씩 투입되며, 임직원들의 조직별 산행?체육대회 등 사내행사에도 지원된다.
대우조선 보건관리그룹 김병완 부장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하면 통상 5분 이내에 사망하는데 빠른 응급 처치가 이뤄지면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며 "특히 1분 이내에 심폐 소생을 시술할 경우 생존률이 90%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자동심장충격기(AED)는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데 꼭 필요한 장비로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