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64명 신입생 모두에게 장미꽃 전달하며 축하

지난 1일 개교한 성지중학교는 옥포1동 246-19번지 일대 1만5천㎡에 3개 학년 각 8학급 규모로 이날 2백64명의 신입생의 입학식을 갖게 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윤동석 거제교육장, 옥기재 거제시의회 의장, 김해연 도의원, 옥진표 시의원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했다.
특히 문오권 교장이 손수 준비한 장미꽃 한 송이씩을 참석한 내빈과 전 교직원이 신입생 2백64명에게 전달, 큰 박수를 받았다.
문오권 교장은 교직원들에게 새학교 창조를 위해 교사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는 신입생들에게 시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교우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옥포중학교의 경우 현재 학급수 39개 학급, 1천4백60명의 학생을 수용하고 있지만 성지중학교 개교로 2개 학급 2백여명의 학생이 줄었으며, 거제중학교와 해성중학교도 각각 40명 감소했다.
성지중학교는 건축면적 1천3백55㎡, 연면적 8천6백88㎡,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공사비 1백2억원, 토지매입비 59억원 등 모두 1백60억원이 소요됐다.
성지중은 올해 신입생이 3학년이 되는 2009년이면 24학급 8백40여명으로 완성학교가 된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5일 성지중학교 보통교실과 특별교실에 대한 공기질을 측정, 그 결과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포름알데히드(HCHO) 모두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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