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신씨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마땅한 거주 장소가 없어 마을회관 등을 전전하며 실의에 빠져있는 상태다.
불의의 화재사고를 당해 실의에 빠진 신씨의 사정을 안 거제시청과 연초면 주민센터 등에서 화재피해 복구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지난 6일부터 화재피해주택의 부분철거작업과'119희망의 집'건축(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다. 입주는 3월말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갑재 서장은 "화재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화재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화재 발생 후 복구활동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화재를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첩경"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소방서는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장애인세대, 독거노인 등의 불우세대가 화재 등의 재난으로 이재민이 발생하였을 경우'119희망의 집'을 건축(기존 주택의 재축포함)해 희망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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