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공을 불러 원룸 출입문을 열고 금품을 훔친 20대가 덜미를 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2일 자신의 집인 것처럼 열쇠 수리공을 부른 뒤 원룸 출입문을 열게 해 금품을 훔친 김모(26· 충남 공주시)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께 고현동 김모(38)씨의 원룸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 같은 수법으로 침입, 금목걸이 등 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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