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드림컨설턴트, 해성고서 학습캠프
서울대 드림컨설턴트, 해성고서 학습캠프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2.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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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1:1 멘토링으로 진로 결정에 도움 '열기 후끈'

거제해성고 학생들의 학습열기에 서울대 학습멘토링 봉사단체 '드림컨설턴트'가 감탄했다.

'드림컨설턴트'가 주최한 '2012 드림캠프-네 꿈에 미쳐라'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해성고등학교에서 열렸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학습목표를 세워주고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드림컨설턴트'는 지난 2009년 창설된 순수 봉사단체로 전원 서울대생으로 구성돼 있다.

해성고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드림캠프'는 꿈 찾기 멘토링 교육과 조별 토론회를 통한 토론능력 향상 교육, 공동체 의식과 리더십 함양 교육, 과목별 공부법 등 서울대생과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그중 멘토(서울대생)와 멘티(해성고 학생)가 함께 했던 '멘토와의 1:1멘토링'은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예정시간인 9시를 훌쩍 넘긴 11시까지 진행돼 캠프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멘티로 참여했던 김재훈(21. 국악학과)씨는 "자기의 꿈을 찾지 못하거나 진로에 대해 막연한 구상만 하고 있던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현실과 구체적인 인생 설계를 해주기 위해 드림컨설턴트가 진행됐다"며 "정해진 시간을 훌쩍 넘기고 귀가도 미룬 채 캠프에 열의를 보이는 해성고 학생들을 지켜보며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정치외교학과를 지망하는 최다혜(3학년) 학생은 "1:1멘토링을 통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진로에 대해 정확히 알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방용석 교감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지켜보며 해성고생들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었다"며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돼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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