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청 전 직원과 지역 초·중·고등학교장, 경찰서, 시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9일 열린 이날 교육에서 천종호 판사는 "청소년 비행의 가장 큰 원인은 가정과 가족의 불화와 해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천 판사는 이어 비행청소년 선도와 예방을 위한 사례 및 판례를 중심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가정과 사회가 먼저 그들을 안고 보살펴 나가며, 제대로 된 환경과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학교의 자발적인 폭력근절 의지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체 노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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