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새벽 0시5분께 둔덕면 한 조립식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집주인인 40대 부부가 시신으로 발견됐다는데.
이 불로 부인 고모(43)씨가 먼저 숨진 채 발견됐고, 2층 주택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정 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그러나 경찰은 숨진 고씨와 함께 집 안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남편 김모(48)씨의 시신을 못찾아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10일 새벽 5시경 김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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