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84억 투입 12개 사업 추진
거제시 옥포항과 장승포항에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의 여가 및 휴식공간 마련을 위한 항만친수시설이 들어선다.
경남도는 남해안 해양시대를 열기 위해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맞춰 항만에 물류, 제조, 상업시설 유치 및 친수공간을 조성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옥포항과 장승포항을 비롯한 6개의 지방관리항과 통영 중화항에 84억 원을 투입해 조선산업 지원과 화물 및 여객수송, 수산업 기지 육성 12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옥포항과 장승포항에는 항만친수시설을 마련해 변화하는 항만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옥포항과 고현항은 투기된 해양 폐기물 수거사업을 시행해 해양환경을 보존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만별 특성에 따라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지속적으로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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