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구매액 총 276억원 달해…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거제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임진년 새해를 맞아 현재까지 약 18억원의 거제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거가대교 개통으로 거제시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보호가 절실한 시점에서 거제사랑상품권 대량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대우조선은 앞서 지난해 9월 사내 새마을금고에 거제사랑상품권 위탁판매소를 개설해 직원들이 필요할 때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또 지난 2006년부터 설과 추석 등 명절 선물 및 격려금 등으로 연간 35억원 이상을 구입해 왔으며 2009년에는 53억원, 2010년에는 32억원 어치를 구입하는 등 현재까지 약 276억원 어치를 구매해 지역 경기 살리기에 동참했다.
지난해도 설날과 추석을 포함 거제시에서 발행한 총 83억 원어치의 상품권 중 42%인 35억원을 대우조선해양 직원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권 구매뿐 아니라 지난해에는 50억 규모의 지역 농·수산물을 구입, 직원용 식자재로 사용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총무그룹 김병윤 이사는 "매년 직원들의 적극적인 상품권 구매가 거제지역의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상품권 구매가 많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지역경제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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