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도 야권후보 단일화 참여해야"
"진보신당도 야권후보 단일화 참여해야"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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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종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이세종 통합진보당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4·11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세종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진보의 도시 거제를 잘 알고, 거제 지역 노동자들과 서민들의 아픔을 잘 아는 제가 야권단일 후보가 돼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정치를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야권 통합과 진보신당 후보 참여문제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진보신당 내부에서 조율이 안 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야권 단일화 참여를 촉구하고 있는 만큼 진보신당 경남도당의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 후보경선에서 진 사람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한 약속에 대해서는 "이상현 후보와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이 후보가 선대본부장을 맡아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견에 참석한 이병하 경남도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거제에서 진보정당의 정체성과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노동현장과 지역에서 열심히 노력한 인물"이라며 "새누리당과 MB정권을 심판하고 거제에서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 예비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이 예비후보를 지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병하·김영구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공동위원장과 박유호 총선기획단장, 정호준 거제시위원장, 신영선 통영시위원장, 이길종 도의원, 김은동 시의원, 성만호 민주노총 거제시지부 의장, 김현수 거제농민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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