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거림 마을서 장 담그기 체험행사
삼거림 마을서 장 담그기 체험행사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7.03.07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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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장용)는 지난 1일 동부면 삼거림 마을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정월 첫 말(馬)날 장을 담가야 맛이 있다’는 고서에 따라 날을 받아 2백80여개 메주로 장을 담그는 이날 행사에는 도시 소비자와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담근 장은 삼거림 메주 가공 사업장 회원들이 장 뜨는 날까지 정성껏 관리해 된장, 간장으로 만들어 소비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동부면 삼거림 마을은 1991년부터 농촌여성 일감 갖기 사업으로 메주를 가공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장수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맛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또 도시주거 환경으로 장을 담그기 어려움을 호소하는 도시소비자들을 위해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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