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장용)는 지난 1일 동부면 삼거림 마을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정월 첫 말(馬)날 장을 담가야 맛이 있다’는 고서에 따라 날을 받아 2백80여개 메주로 장을 담그는 이날 행사에는 도시 소비자와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동부면 삼거림 마을은 1991년부터 농촌여성 일감 갖기 사업으로 메주를 가공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장수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맛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또 도시주거 환경으로 장을 담그기 어려움을 호소하는 도시소비자들을 위해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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