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중앙중(교장 곽권태)는 지난 9일 중앙관에서 제12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교복 물려주기 행사와 타임캐슐을 봉인하는 행사가 열렸다.
졸업생들은 재학생들에게 교복을 전달하며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었으며, 졸업생들은 2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와 소지품 등을 담은 타임캡슐의 봉인식을 통해 미래의 희망과 재회를 다짐했다.
또한 3년간의 학창 시절을 돌아보는 동영상과 1년 동안 열심히 가르쳐왔던 담임 교사들의 영상편지를 시청하면서 지난 추억을 떠올렸다.
거제중앙중은 학생들의 졸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한 비도덕적인 졸업 뒤풀이 행사를 바로잡기 위해 졸업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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