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사랑의 헌혈 캠페인
삼성중 사랑의 헌혈 캠페인
  • 거제신문
  • 승인 2012.0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평균 1,291명…95년 이후 2만1,950여 명 참가, 헌혈증서 9,369장 기탁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이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거제조선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삼성중공업은 1995년부터 회사 차원에서 매년 3차례 정기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2009년에는 경남혈액원과 약정식을 맺으며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까지 연평균 1,291명, 총 2만1,9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는 1인당 1회 채혈량을 400㎖라고 가정했을 때 해마다 51만㎖ 이상, 70㎏ 성인 남성 약 100명의 혈액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헌혈증서도 9,369장을 모아 사회단체와 백혈병 어린이 등을 위해 사용했다.

올해 첫 번째인 이번 헌혈 캠페인도 사내식당을 중심으로 10여 곳에서 진행했으며, 모두 512명의 사원들이 동참했다. 기증받은 162장의 헌혈증서도 사내 봉사팀을 통해 유용하게 사용할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17년이 넘었지만 헌혈에 대한 사원들의 꾸준한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며 "건강한 사람의 작은 용기가 누군가에게는 생명과 같은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려 많은 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