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 기술교육원에 교사로 재직 중인 직원이 거제대학교 2011학년도 제21회 학위수여식에서 기계공학과 수석졸업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이병용 차장은 중년이라는 늦은 나이에 회사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젊은 학생들과 함께 공부를 해 수석졸업이라는 영예를 안게 된 것.
이 차장은 "학교에서 얻은 지식을 업무에 적용해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기술교육원생에게도 많은 기술을 전파고 싶다"며 "일과 학업을 병행한다는 핑계로 가족들에게 소홀한 것 같아 미안했는데 앞으로는 가족들에게 더욱 충실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거제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571명이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산업체 위탁과정에서 14명, 심화과정에서 12명의 대우조선 사우들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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