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행복카드 기금 활용, 200여명 선정…여름방학중 연수
경남교육행복카드 기금 활용, 200여명 선정…여름방학중 연수
  • 거제신문
  • 승인 20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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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최근 학교현장에서 담임 기피 현상이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이들 담임교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오후 4시 창원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학교장·지역교육장·교직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경남교육행복 카드복지기금 운영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남교육행복카드 복지기금으로 2012학년도 도내 초·중·고교 담임 200여 명을 선정, 노고를 격려하고 인센티브 방안으로 여름방학 중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경남교육행복카드 회원 중 사용 실적이 우수한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이번 담임교사 해외연수는 담임교사 위주로 이용 실적이 우수한 교사 200여 명을 선정해 이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남교육행복카드 이용 실적이 우수한 교직원도 함께 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경남교육행복카드는 도교육청 교직원들에게 편리하고 질 높은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드 사용 실적으로 조성된 기금은 학생과 교직원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1만5,000여 명의 교직원이 가입해 사용하고 있다.

고영진 교육감은 "어린 학생들의 인생 항로에서 담임교사는 선장 역할을 하고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 담임을 기피하고 있는 추세"라며 "담임교사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해외연수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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