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어촌계(어촌계장 김수만)는 지난 15일 능포항 일원에서 어촌계원 30명과 공무원·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능포항 정화활동을 펼쳤다.
깨끗한 바다와 안전한 항만 조성을 위한 이날 청소에서는 폐그물, 폐어망, 폐스티로폼 등 어로행위로 인한 폐기물과 빈병, 비닐봉지 등 낚시객과 관광객이 무단 투기한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
김수만 어촌계장은 "앞으로도 한달에 한번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 어민의 터전인 바닷가 자연환경을 보호할 것"이라며 "누구나 즐겨 찾는 청정한 능포항이 될 수 있도록 방파제를 찾는 낚시객들도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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