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람 장학회 발족…연 2,000만원 지급 계획

아가람 장학회 임원에는 (주)성우 조성만 대표가 회장을, 거제대학교 박용호 교수가 부회장, 김경섭 세무회계사무소 대표와 (주)동우 임동주 대표는 감사, (주)에덴하우스 정길호 대표가 사무국장, 자향한의원 이상복 원장이 회계, 참새방앗간 안병남 대표가 서기에 각각 선임됐다.
아가람 장학회는 지역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가운데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집안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선발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성만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일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됐다"면서 "장학회의 근본 취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 2007년 회원 30명으로 출발한 아가람은 그동안 지역 결식아동 후원단체로 활동해 오다 정부의 무상급식 시책에 따라 장학회로 명칭과 역할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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