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등 교육 지원 나서
거제시가 저소득층 자녀 교육을 지원하고 나섰다.
시는 저소득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멘티)를 대상으로 개별학습지도 프로그램인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멘토링 사업의 멘토는 대학 재·휴·졸업생 이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며, 멘티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의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생, 고등학교 1학년이 대상이다.
멘토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사범대학 재·휴·졸업자, 학업성적 우수자, 학습지도 유경험자 순으로 선발하며, 멘티는 고학년과 소년소녀가장 순으로 선정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살고 있는 면·동 주민센터나 시청 사회복지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의 사교육비를 줄이고,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학원 수강료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로 초등학교 6학년과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이며, 1인당 월 최대 10만원의 학원 수강료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학원과 학습지,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 수강 등이다.
다른 학원비 지원사업과 이중 지원은 안되며, 분기별로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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