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지난 21일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4,258명에 대해 3월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도내 유치원 교사 133명을 비롯해 초등교사 1,449명, 중등교사 2,236명, 유치원 원감급 23명, 초등 교감급 120명, 중등 교감급 71명, 유치원장급 11명, 초등 교장급 129명, 중등 교장급 86명 등 모두 4,258명이 승진·전보 또는 전직으로 근무지를 이동한다.

유·초등의 경우 교(원)장급 인사는 전체 140명으로 교장 전보 47명, 교장 승진 37명, 공모 교장 19명 등이며, 교(원)감급 인사는 143명으로 교감 전보 25명, 교감 승진 65명 등이다.

중등의 경우 교(원)장급 인사는 86명으로 교장 승진 19명, 공묘 교장 9명 등이며, 교감급은 71명으로 교감 승진 16명 등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정기인사는 존경·신뢰·봉사·책임감·청렴 등 인사 5원칙 아래 동일교 근속연한이 1년 6개월 미만인자의 전보를 억제하고 현임지 장기근속자를 우선 전보했다”면서 “정년 잔여기간 2년 이내인 자와 여성관리자의 희망과 생활근거지를 고려하는 등 교육 현장의 안정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향후 교원인사 때 전보 대상자의 희망을 존중하고 다양한 검증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으로 도민과 교육 가족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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