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한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함께한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
  • 거제신문
  • 승인 20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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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문동 청년 비전22, 3번째 아름다운 동행 전개

거제시 상문동 청년 비전22(회장 김남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거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아름다운 동행 3번째’라는 이름으로 장애인 200여 명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2010년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와 장애인 부부 집수리 봉사에 이어 추운 겨울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은 장애인들과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상문동 청년 비전22가 주관하고,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했다.

반야원생 풍물패의 농악시연과 상문동 주민자치센터의 밸리댄스와 댄스스포츠 공연, 가수 김유진·조유정의 공연 등이 무료로 펼쳐졌으며, 박학기 회원이 운영하는 옥포 베스트 웨딩부페에서 점심 식사로 뷔페 300인분을 제공했다.

또 김충식 부회장이 운영하는 서진기획에서 행사 관련 음향시설을 제공했으며, 대경종합건설과 엔젤리너스 커피숍 고현점, 거제 칠백리 로타리클럽, 고현수협 앞 풍선샵 등에서 무료 봉사와 협조를 해주었다.

행사 중간중간에 장애인들의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했으며, 노래는 비장애인을 능가하는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김남출 회장은 “추운 날씨지만 참석해준 장애인과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느낀 보람과 회원들의 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함께 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손복식 회장은 “젊은 청년들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함께 해준 청년 비전22 회원과 행사를 함께 해 준 모든분들게 감사하며 지속적인 만남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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