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자원순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재활용 선별시설) 가까이에 살고 있는 마을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7일과 28일 석포마을과 한곡마을 주민들이, 지난 2일에는 한내마을 주민들이 자원순환시설을 찾아 견학을 했다.
이번 견학은 자원순환시설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환경기초시설을 실제로 둘러봄으로써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을 다녀온 주민들은 재활용 선별시설도 자동선별 처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작업시간이 짧아지고 인건비도 많이 줄어드는 등 환경기초시설이 더 이상 주민에게 해를 끼치는 혐오 시설이 아니라는데 공감대를 같이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원순환시설의 소중함을 깨닫고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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