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급 경영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각종 자료를 총망라한 초등교사용 다이어리 ‘꿈이 영그는 교실’ 1만4,000부를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신학기인 3월 학생들과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는 모든 교사들이 갖는 공통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학급 경영 도움자료를 수첩 형태로 제작해 도내 전 초등교사에게 배부했다.
현장 교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이번 다이어리에는 교사들이 월간과 주간 학급 경영 계획을 자유롭게 구상하고 기록할 수 있는 스케줄 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급 경영 자료와 교수 학급 도움 사이트, 수업 아이디어, 계기교육 자료 등을 테마별로 정리했다.
또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라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절별, 시·군별 내용을 고루 안배해 수록했다.
특히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 상태를 즉시에 기록할 수 있는 보조기록부, 학교폭력 등 상황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개인별 주요 상담 기록부와 메모장도 함께 마련해 교실 현장에서 교사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는 중등교사들에게도 수첩을 제작해 배부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교사 다이어리는 다양한 학교 경영 자료는 물론 교수 학습 도움 사이트 등을 테마별로 정리해 교사들에게 아주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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