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여행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
여행바우처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2341만원을 투입한다.
여행바우처사업은 지원대상별로 개별바우처(31명), 사회복지단체바우처(2개 단체 94명), 시군기획바우처(31명)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
개별바우처 지원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개인이 신청할 때 1인당 15만원, 가족동반 신청 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회복지단체바우처는 사회복지시설을 선정기준에 따라 2개 단체를 선정해 1인당 15만원을 지원하며, 단체의 여행참가자 역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으로 최대 4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다만 최근 1년 안에 여행바우처사업을 지원받은 적이 있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으며, 최근 1년 안으로 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라 하더라도 여행 참가자가 다른 경우는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여행바우처시스템 홈페이지(www.tvouche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회복지단체바우처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개별바우처는 살고 있는 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접수 및 대상자 선정 검토 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지원대상자 선정결과를 공고할 계획이다. 바우처카드는 4월 초순께 지원대상자에게 발급할 예정이며, 카드는 올해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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