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연합회는 지난달 28일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자와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 및 총회를 개최했다.
김영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힘든 시기에 앞장서서 농촌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회원들의 수고를 격려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거제 농업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특히 각 농업인단체 간의 화합과 농촌지도자 회원 간의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학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지도자회의 발전에 기여한 우길조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제23대 연합회장으로 김영재 씨가 취임해 힘차게 활동을 시작하게 된 만큼 위기에 빠진 농업을 살려낼 구심점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서로 화합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2년도 주요사업과 활동계획을 의결·승인하고, 물려나는 전임 우길조 회장 등 3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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