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교통사고 위험 노출…사유지 수시 점거 논란

거제시 연초면 소오비 마을 주민들이 단단이 뿔이 났다.
소오비 다리 끝 지점에 버티고 있는 A택배회사 차량으로 교통사고가 잦지만 계속되는 민원제기에도 운영을 계속하자 발끈하고 나선 것.
소오비마을 박형국 개발위원장은 "다리를 건너마마자 보이는 택배회사 소유의 대형트럭 때문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택배회사가 사용하고 있는 필지 중 일부인 오비리 1166-23번지는 시유지로 주민항의가 계속되는 상황에도 택배회사가 수시로 차량을 주차하는 등 사실상 점거하고 있다.
좁은데다 시야 확보조차 쉽지않는 해당 도로 여건상 대형 택배트럭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빈번하다며 수십차례 민원을 제기하고 있으나 해결되고 있지 않다는 게 박 위원장의 설명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A택배회사는 산 135-2, 산 135-3, 160-7, 160-8번지 등 총 4필지를 포함, 시유지인 1166-23번지도 수시로 사용하고 있다.
이 택배회사는 지난 2008년 11월8일 시로부터 '창고' 용도로 허가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운영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소오비마을 주민들의 문제를 제기하며 수차례 연초면과 주무부서에 항의한 사실을 알고 있다"며 "다만 택배회사가 수시로 차를 대 놓고 있는 시유지 1166-23번지의 경우 택배차량 뿐 아니라 학원버스 등 다른 차량들도 수시로 주차하고 있다고 택배회사 측이 항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통 순환의 문제가 있을 수가 있으니 거제시에서는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안이라 사료됩니다.
단지 소오비 마을 사람들만의 피해라고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이 길을 다니는 거제 시민 전체를 불안케하는 요소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빠른 조치가 되지 않는다면 국민 신문고에 요청을 해야 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