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법무담당관, 3월부터 주요 사업현장 방문…청렴마일리지 제도도 시행
거제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친다.
올해를 ‘청렴 실천’ 원년으로 선포한 시는 3월부터 시가 발주한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시의 청렴 실천의지를 전하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비 2억원 이상 주요 공사와 5,000만원 이상 용역이 이뤄지는 현장을 감사법무담당관이 직접 찾아 현장의 불편·건의사항을 듣고, 관련 공무원에 대한 금품·향응 제공 금지 및 부조리 신고와 관급 공사의 성실 시공 등 시의 청렴시책 추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김장수 담당관은 “거제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공직자들은 물론이고 관련 업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공사 현장을 직접 찾기로 한 만큼 현장 방문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청렴시책 추진에 따른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렴시책 추진 우수공무원과 관련 부서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3월부터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도 향상 특별 대책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는 반드시 청렴 우수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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