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기부캠페인 모금액 8억4,000만 원 기탁
삼성중, 기부캠페인 모금액 8억4,000만 원 기탁
  • 거제신문
  • 승인 201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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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거제조선소는 지난 8일 거제교육지원청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아름다운 기부캠페인'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

시청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삼성중공업 박영헌 부사장(인사지원실담당), 거제교육지원청 김복근 교육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과 관계자 15명이 함께 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거제조선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기부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9,280여명 사원들이 올 한해 매달 5,000원과 1만 원 단위의 급여공제를 약속, 8억4,0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번 기부금은 오는 12월까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거제시와 거제교육지원청 등 지정기관에 전달해 결식학생 급식비 지원, 다문화가정 고향보내기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도심에 접근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복지단체 및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자활자립 계획을 수립해 보다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영헌 부사장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사원들의 공감대가 점점 폭넓게 형성되고 있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2004년부터 소규모로 진행하던 결식학생돕기 모금활동을 2009년부터 확대 실시하면서 사내방송, 인트라넷 등을 통해 사원들의 동참을 적극 유도했다.

참여인원과 동시에 기부금 총액도 증가해 2009년 2억7,000만 원, 2010년 4억3,000만 원, 2011년 6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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