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5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남부면 저구리 근포마을에서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를 펼쳤다.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는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재난위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오지마을 등을 찾아 전기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을 하는 종합 안전복지서비스다.
오지마을은 여건상 주민들 대다수가 나이가 많고 전기·가스·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수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체계적인 점검과 보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날 안전점검 서비스에는 시 관계자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남부지사 임직원 등 20여 명이 근포마을 51가구의 전기시설들을 일제히 점검해 수리하거나 교체했다.
또 전기·가스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위험으로부터 미리 벗어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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