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19억9,000여 만원 늘어난 33억1,300만원…지원 대상도 늘어
거제시가 올해 초ㆍ중ㆍ고 무상급식을 위해 33억1,300만 원을 지원한다.
올 지원액은 작년 13억2,200만원 보다 19억9,100만원 늘어났다. 특히 동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이 포함되고, 저소득층 130%로 무상급식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6,746명에서 9,773명이 늘어난 1만6,519명의 학생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2013년에는 동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2014년에는 동 지역 중학교까지 지원 대상을 늘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상급식은 보편적 복지와 보편적 교육의 밑거름이 되는 필수사업"이라면서 "교육 관련 예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시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지만, 교육에 대한 투자는 우리시의 미래발전 원동력인 학생들에 대한 투자이므로 지속적으로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된 학생들에 대해 우수 농수축산물로 차려진 식단을 먹을 수 있도록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학교급식 식품비로 5억1,300만원을 지원함에 따라 무상급식 지원에서 제외된 32개교 2만9,69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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