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주말 밀물로 고립된 낚시객 등 조난자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은 지난 11일 오전 7시께 거제시 남부면 홍포 간출암에서 낚시를 하던 정모씨(44·김해 거주)가 밀물로 인해 고립된 것을 민간자율구조대 등을 동원해 신속히 구조했다.
또 오전 10시30분께는 통영시 사량도에서 교회 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던 사량도 거주 김모씨(82)가 강풍으로 넘어지면서 왼쪽 팔 골절과 안면찰과상을 입은 것을 인근해상에서 해상경비 활동 중이던 함정으로 통영까지 긴급 이송했다.
또 10일 오전 11시께 통영시 소매물도에서 개를 피하기 위해 언덕으로 떨어져 팔이 골절된 서울 거주 남 모군(11)을 경비함정으로 긴급 이송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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