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돌은 새끼를 낳지 않는다”
“몽돌은 새끼를 낳지 않는다”
  • 거제신문
  • 승인 2007.03.14
  • 호수 1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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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방행정연구소가 발행하는 월간 자치행정 3월호에 거제시청 김화순 문화공보담당관의 ‘거제 해변의 보물, 몽돌 보존에 시민과 시가 나서고 있다’라는 제목의 공직자 에세이가 실렸다.

천혜의 보배인 거제의 몽돌해변을 홍보하면서 ‘몽돌’보존책이 시급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 에세이는 관광도시 거제와 ‘몽돌’을 지키기 위한 거제시의 노력을 담담히 보여주고 있다.

김 담당관은 ‘몽돌은 새끼를 낳지 않는다’는 말로 관광객 등에 의해 몽돌이 하나둘씩 줄어드는 세태의 안타까움을 표현하면서 ‘몽돌을 지키는 것이 거제를 지키는 것이고 애향심의 발로’라고 적고 있다.

또 지난해 학동몽돌해수욕장이 있는 학동청년회가 줄어드는 몽돌을 보충하기 위해 덤프트럭 14대 분량의 자갈을 구입, 몽돌 만들기에 나서기도 했다는 거제시 몽돌보존을 위한 노력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거제의 아름다운 풍광을 홍보하면서 ‘꿈과 환상의 도시 거제로 오십시오’라는 관광안내도 덧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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