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삼 전 대통령이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자서전 ‘온몸으로 부딪쳐라’ 출판기념회에 참석했지만 축사계획은 취소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과정에서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 전 시장에 대한 측면지원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YS의 축사 취소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며, 당내 경선도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찌감치 한쪽 손을 들어주는 게 적절하기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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