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공동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이동검진 사업을 벌였다.
모두 4백30명을 대상으로 결핵 및 심질환, 폐질환을 조기 발견하는데 목적을 둔 이번 이동 검진 결과 이상 소견자는 보건소에 등록 후 치료를 받도록 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 말, 노래를 통해 공기중으로 퍼져나온 결핵균이 들어있는 작은 비말핵이 다른 사람의 폐를 통해 글어감으로써 전염되며 감염자의 5-10%가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후 4주 이내 결핵예방주사(BCG)를 맞아야 하며,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이 BCG 반흔이 없을 경우 접종을 하면 면역이 떨어지는 중고등학교 시기에 결핵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충분한 영양상태를 유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자기 몸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고 저항력 강화를 위해 충분한 영양섭취, 적당한 운동, 휴식을 취해야 한다.
한편 보건소는 직장, 혼인 등으로 거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결핵 및 한센병 무료검진 사업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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