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연인원 300여명 투입

지난 13일부터 사흘 동안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정문 맞은편 산야에서 진행된 이번 방제작업에는 방제작업단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 산림조합, 아주동 주민자치위원 등 연인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재선충 방제 참여자들은 5~10명으로 1개 조를 구성해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은 뒤 안전모와 각반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참여자들은 반별 작업을 거쳐 지정된 장소로 옮겨진 고사목과 잔가지를 파쇄하면서 사흘간의 작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산림청과 경남도, 거제시가 행정력을 집중해 재선충 방제에 나서고 있지만 작업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민·관 합동방제 등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4월말까지 예정돼 있는 방제작업량을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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