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15일 자정 발효
한미FTA 15일 자정 발효
  • 박유제 기자
  • 승인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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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종 "무효화" & 김한주 "폐기해야"

지난 15일 자정을 기점으로 한미FTA가 발효된 것과 관련, 김한주 이세종 예비후보가 원천무효와 함께 폐기를 주장하고 나섰다.

통합진보당 이세종 예비후보는 15일 논평을 통해 "19대 국회를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문제투성이인 한미FTA는 차기 국회에서 충분히 검증받고 재검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이명박 정부의 한미FTA 발효 강행은 또 하나의 독재적 폭거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19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한미FTA 발효를 무효화하기 위한 국민적 명령에 즉각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신당 김한주 예비후보도 같은 날 논평을 내고 "한미FTA가 가져올 사회 양극화 심화와 공공·복지정책의 제약 등 국민들이 받게 될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지경"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대표적인 독소조항들은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FTA 협상내용에서 큰 차이가 없다"며 "진보신당은 한미 FTA의 재협상이 아닌 즉각적인 폐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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