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식 후보, "김 후보 돕겠다" 선대위원장직 수락

4·11총선 무소속 단일 후보로 김한표 예비후보가 선출됐다.
김 후보는 19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종식 예비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18~19일 이틀 동안 실시한 무소속 단일후보 여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는 "무소속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제가 출마하게 됐다"면서 "경선 합의 룰에 따라 선대위원장 직을 수락해준 박 예비후보와 캠프 관계자들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한풀이 정치, 줄 세우기 구태정치, 당리당략에 따른 명분 없는 이합집산을 단호하게 뿌리치겠다"며 "시민들이 준 가르침대로 아우르는 정치, 통 큰 정치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자리를 함께한 박종식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면서 "김 후보의 국회입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김 후보를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일 각 언론사에 보낸 감사 인사문을 통해서도 "무소속 단일화 약속대로 김한표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마지막으로 약속한 단일화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