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협회 환자 이송센터 운영
신장협회 환자 이송센터 운영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7.03.14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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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환자 24시간 이용 가능

한국신장애인협회 거제시지부(지부장 신용학)는 만성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신장장애인들을 병원까지 후송하는 이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장협회 거제시지부에 따르면 혈액투석 등을 위해 매주 3-4회 병원을 찾는 거제지역 신장장애인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환자이송센터를 설립·운영, 언제 어디서든지 24시간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족들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용학 지부장은 “그동안 환자들이 아픈 몸으로 택시나 병원차량 등을 이용, 일주일에 3차례 이상씩 병원을 오가는 불편을 덜게 됐다”며 “신장장애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그는 또 “지부의 예산 부족 등으로 이송센터 운영은 물론 협회 존립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뜻있는 시민들의 많은 온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거제지역에는 만성신부전증으로 투병중인 신장장애인은 1백7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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