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양지초등학교(교장 김성철)는 새학기와 함께 치른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통해 파악된 기초 학습 부진 학생의 학습 향상을 위해 인턴교사와 함께하는 ‘기초 부진아 교실-찬찬히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찬찬히 공부방’은 1학기와 2학기로 나누어 운영되며, 1학기는 6학년 학습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는 3·4학년 기초학습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턴교사와 함께하는 ‘찬찬히 공부방’ 프로그램은 학습 지도뿐만 아니라 상당활동도 이뤄져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학습 저해 요소를 진단하고 이를 최소화하는 등 학습부진의 원인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접근함으로써 기초학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턴교사로 채용된 송은아 강사는 “학생들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춰 1대1 맞춤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나갈 수 있는 즐거운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지초는 2012학년도 학교중점교육의 하나인 책 읽는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동시의 재미와 맛을 스스로 느끼게 해 시와 친숙해지게 하고 맑고 깨끗한 감성과 아름다운 정서, 고운 심성을 기르기 위해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을 동시 낭송 발표일로 정하고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19일과 20일에는 친구 사랑주간을 운영, 학교 폭력 대처 방법 교육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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