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
  • 거제신문
  • 승인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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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이학렬 조직위원장 인터뷰

△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세번째 개최다. 전국축제와 공룡엑스포의 차별화는….

= 국내 최초 자연사 엑스포인 이번 공룡엑스포는 환경의 중심이자 모든 물의 어머니인 빗물이 6,500만년 전 지구환경 변화와 환경재앙으로 사라진 공룡을 깨우는 테마를 담고 있다. 공룡의 신비와 빗물, 환경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해 줄 것이다.

△ 빗물시스템과 태양광발전시설 등 올 엑스포는 친환경시설물들이 많이 구성돼 있다. 개괄적 소개와 새 프로그램을 설명해 달라.

= 우리나라는 물 부족국가가 아닌 빗물 관리부족 국가다. 빗물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빗물을 관광자원화한 '빗물이용시스템'을 엑스포 행사장 내에 구축했다.

특히 엑스포기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까지 '야간공룡유등'을 전시, 공룡유등은 중국 쯔궁시의 현지 인력이 공룡의 생생한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도록 실리콘 재질로 유등을 제작했다.

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주제공연, 퍼레이드, 추억의 동춘서커스 공연, 국제공룡학술심포지엄, IWA(국제물협회)빗물관리국제컨퍼런스, 챌린지고성공룡로봇KOREA, 다양한 부대행사, 고성지역문화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 올해 엑스포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 이번 공룡엑스포는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를 주제로 했다. 다양한 공룡발자국 진품 화석 전시와 국내 최대 규모의 5D 360도 입체 영상관을 개관, 360도 전면 서클 스크린을 통해 마치 백악기 공룡시대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느낄 만큼 생생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중국에서 임대해 온 진품을 포함한 공룡골격화석 13점을 전시하고 공룡콘텐츠산업관, 새로운 4D 입체영상, 공룡로봇, 공룡 뼈 진품 화석을 만날 수 있는 엑스포주제관, 생명환경농업체험관, 공룡캐릭터관, 워터스크린, 레이저와 같은 최첨단 영상기술을 통한 3D 입체 영상을 상영하는 레이저영상관이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 관람객 편의시설의 부족과 체험학습프로그램의 부족이 지적돼 왔는데….

= 이번 엑스포에는 7,500여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정비되고 거가대교와 국도14호선 마산 진동 우회도로 개통으로 차량소통이 많이 원활해져 그동안 제기되어온 교통 정체 문제도 해소된다.

또 캠핑이 가능한 남산공원 오토캠핑장을 엑스포 개최 전까지 준공해 숙박문제도 개선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관람동선 요소마다 그늘막, 의자 등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 예상관광객수 및 공룡엑스포를 통한 기대 수익은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 이번 공룡엑스포 예상 목표 관람인원은 142만명이다. 경제적 효과로는 직접수익 105억원, 간접수익으로는 생산유발 1,595억원, 부가가치유발 743억원, 고용유발 2,622명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고성공룡엑스포조직위원장으로서 고성을 찾는 관광객과 경남도민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두 번의 엑스포 성공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역대 엑스포보다 훨씬 새롭게 달라진 모습으로 준비했다. 차별화 된 변화와 발전으로 세계 최고의 공룡엑스포로 거듭나고 있는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많이 참여해 잊지못할 추억과 최고의 감동을 느껴보길 기대한다.

<경남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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