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야권 단일후보 적극 지원할 것"
"거제지역 야권단일후보는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와 정책협약을 맺고 4·11 총선 승리와 함께 노동존중 10대 과제를 공동으로 실현해 나갈 것을 협약한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와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가 26일 민주노총거제지부 사무실에서 민주노총의 '총·대선 노동·사회 대개혁 요구안' 실현과 19대 총선 승리를 위한 정책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정책 협약서에는 대한민국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민주노총의 '10대 요구 78대 과제' 정책 취지에 김 후보가 적극 동의하고, 총선은 물론 12월 대통령 선거에서도 민주노총의 10대 요구와 78대 과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19대 총선 직후 우선 입법과제 추진기구 설치 및 민주노총과의 성실한 협의절차 착수 등을 위해 민주노총과 김 후보 간 상호 협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도 포함됐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2012년 총·대선에 총의를 모아 야권단일후보를 적극 지원해 총선 승리에 힘을 쏟을 것"이라면서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의 태세를 갖춰 10대 과제를 쟁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