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청 불자회(회장 김백구 자원순환과장)는 지난 17일 불자회 회원과 가족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포항시 보경사와 오어사로 2012년 상반기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오어사는 신라시대 진평왕 때 건립된 사찰로 원효대사·혜공대사·지장대사 등 유명한 큰스님들이 기거한 곳으로 유명하며, 동시대에 지어진 보경사도 지명법사가 진나라 유학 중 도인에게 얻은 팔면보경을 가져와 저수지 아래에 묻고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입을 막고 삼국을 통일할 것이라고 하여 건립된 사찰이다.
거제시청 불자회는 매년 불교의 교리를 연찬하고 부처의 깨달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이번 성지순례는 개인의 완성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전국적으로 알려진 사찰 2곳을 다녀왔으며 하반기에도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더 유명한 사찰로 성지순례를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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