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초, 예술꽃 씨앗학교 최종 선정
창호초, 예술꽃 씨앗학교 최종 선정
  • 거제신문
  • 승인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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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운영비 4억원 지원받아…문화예술 중심학교 도약 목표

거제 창호초등학교(교장 배경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인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전국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전교생 1인 1악기 연주 등의 문화예술교육 활동과 컨설팅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특성화 학교를 육성,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교육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연간 1억원씩 4년간 4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예술꽃 씨앗학교’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로 진행됐으며, 전국 73개 학교가 공모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창호초를 비롯한 전국의 10개 학교만이 선정됐다.

창호초는 가조도라는 문화적 소외 지역의 특수성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부각시킨 점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주된 이유다.

창호초는 음악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을 통합해 교육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교과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활동, 토요방과후학교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앞으로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배경혜 교장은 “모든 창호교육공동체가 예술꽃 씨앗학교 선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런 좋은 결과가 있으니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거제의 문화예술 중심학교, 나아가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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