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가 면·동을 돌며 농기계를 수리에 나선다.
시는 본격적인 봄 영노기를 맞아 농기계에 대한 농업인의 이용 불편을 줄이고, 농사짓기의 기계화를 통한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민들의 농기계를 수리해준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사후봉사업소 2곳과 함께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 주 3∼4곳을 돌며 13일간 수리봉사를 펼친다.
가장 먼저 3일 일운면(면사무소)을 시작으로 첫째주에는 4일 동부면(면사무소), 5일 남부면(면사무소), 6일 거제면(거제농업개발원)을 돌며, 둘째주에는 12일 사등면(면사무소), 13일 연초면(면사무소)에서 농기계 수리를 한다.
또 셋째주에는 16일 하청면(면사무소), 17일 장목면(면사무소), 18일 옥포2동(상덕마을회관), 19일 아주동(내곡마을회관), 20일 상문동(삼거마을회관)에서 수리봉사를 펼치며, 마지막으로 24일 수양동(양정마을회관)에서 농기계를 수리한다.
수리 및 점검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전 10시까지 지정 장소로 나와 신청 후 수리·점검을 받으면 된다.
이번 순회 수리는 농기계를 정비·점검·수리하고 안전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주행용 농기계의 도로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야광 반사경 부착과 함께 폐오일·폐농기계 수거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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