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소방서(서장 서갑재)는 지난 28일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면 법동리 법동마을과 고당마을을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로 선정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
거제소방서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지금까지 11회에 걸쳐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을 선정해 전 세대 소화기 보급(1,305대), 단독형경보기(391개)와 비상용소화기함(22개소)을 설치했으며, 올해 법동·고당마을 각 세대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 유사시 마을 주민들로 하여금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행사는 각 마을에 의료봉사(거제백병원), 노후전선교체(한국전력 거제지점), 소화기 사용법 체험, 유류화재 진화 및 소화기 체험, 주택화재 위험요소 제거 등 종합적인 소방안전서비스까지 제공했다.
서갑재 서장은 “소방관서로부터 먼 거리에 위치한 농·어촌 마을에 소화기 보급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거제시민의 소중한 재산보호와 안전의식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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