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4·11총선 투표를 격려하는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내걸었다. 처음 내용은 '당신의 한 표가~'였는데 어느 날 보니 '한 표'가 가려져 있었고, 바로 다음날 보니 '선택'으로 바꿔놓았다.
혹자는 비례대표 투표까지 해서 두 표인데 한 표라고 해서 오류를 정정한 것이 아니냐고도 하는데 무게는 '한 표'가 특정 후보를 연상시켜 '선택'으로 수정한 것이 아니냐 쪽으로 기울었다.
어찌됐건 선거를 앞두고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진 다는 것은 유권자들에게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쟁쟁한 후보들을 마음속으로 양껏 저울질했다면 투표를 통해 위력을 보여주기로 하자.
['유권자'님이 보내주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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