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찾아가는 행복 봉사단’이 사등면 실전마을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단체별로 봉사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 중 동백봉사회는 베트남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다문화가정 2곳을 찾아 이들의 고충사항을 들어주고 청소 등 집안일을 도왔다.
거제백병원은 오전 진료를 마친 40명의 의료진이 실전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건강 상담을 하고, 영양제 투여와 붙이는 파스 600개를 선물했다.
또 대우조선 나눔기술봉사단도 30명의 회원이 다문화가정을 찾아 화장실 문과 형광등, 전기선을 교체하고 집안 도배와 장마철을 대비해 지붕도 고쳤다.
마을주민들은 발 마사지와 수지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는 한편 봉사단체 회원들과 다과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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